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남시민순찰대’ 3년만에 다시 뜬다
상태바
‘성남시민순찰대’ 3년만에 다시 뜬다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03.06 0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난·범죄 예방 208명 발대식


 전국처음으로 도입해 시범운영하다 당시 야당의 반대로 인해 해체됐던 시민순찰대가 이번에 경기 성남지역을 돌며 재난·재해·범죄예방 활동을 하는 208명의 시민순찰대가 다시 꾸려졌다.


 성남시는 5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성남시민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시민순찰대 발대를 축하했다.


 시민순찰대는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기간제 근로자로 구성됐다.


 이번 꾸려진 시민순찰대는 오는 11월 29일까지 맡은 구역별로 하루 2~6시간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학교주변(키즈존), 청소년밀집 지역(유스존), 경로당주변(실버존), 주택밀집 지역(빌리지존), 공원(파크존) 등 담당지역 순찰활동을 하며 주민의 안전을 지키게 된다.


 순찰대는 밤에 귀가하는 여성을 버스정류장 등 약속한 장소부터 집까지 동행해 안심귀가 서비스를 펴게 된다.


 또한 절도나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대응하기로 했다.


 은수미 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값으로 매기지도, 양으로 측정하지도 못할 가장 중요한 가치 중에 하나”라면서 “‘100만 성남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근면성실하게 일해 시민에 인정받고 신뢰받는 성남시민순찰대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2015~2016년 임기제 공무원 54명으로 구성된 시민순찰대를 전국처음으로 도입해 시범운영하다가 해체돼 이번에 재도입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