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학 중인 고교 3학년생은 2만 6000여명이며, 시의회에서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2학기부터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교 무상교육은 고등학생의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올해 고등학교 3학년 2학기를 시작으로 내년 2~3학년으로 확대, 2021년에는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고등학교 입학금 면제,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서(71억원) 및 신입생 교복비(1인당 26만6000원)를 무상 지원했으며, 광역시 최초로 유.초.중.고 무상급식 지원체계를 완성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고교 무상교육으로 헌법에 보장된 교육기본권 실현 및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앞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 및 학생 복지의 지속적 확대를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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