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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경제·일자리 초점 첫 추경 4871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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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경제·일자리 초점 첫 추경 4871억 편성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9.03.15 0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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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142억 6000만원 증액
생활SOC 665억원·일자리 431억원 등...8일 도의회에 제출

충남도는 4871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에 따른 지방소비세 4%p 인상분, 보통교부세 정산분 및 확정분, 본예산 이후 국고보조금 변동분 등을 활용, 생활SOC와 일자리 사업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

이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도의 총 예산 규모는 당초 7조 2646억원에서 7조 7517억원으로 6.7% 늘게 된다. 회계별 증액 예산은 일반회계 4305억원(7.5% 증가), 특별회계 345억 원(6.5% 증가), 기금회계 221억원(2.2%) 등이다.

추경예산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소비세 1951억원, 지방교부세 828억원, 국고보조금 997억원, 세외수입 330억원, 순세계 잉여금 36억원 등 총 4305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국고보조사업 1639억원, 시·군 교부금 및 도교육청 전출금 835억원, 인건비 부족분 56억원, 자체 사업 예산 1440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에 미세먼지 저감 등 도민의 건강을 위해 전기자동차 1291대 보급사업에 39억원이 증가한 193억원,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아산 1, 2테크노밸리산업단지, 예산 예당일반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저감 차단 숲 조성에 25억원을 신규 반영하는 등 8개 사업에 142억 6000만원을 증액하였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주요 생활SOC 사업으로 대천체육관 노후시설 개선 등 시·군 체육시설 개선 33건 115억원, 지난해 말에 선정된 어촌뉴딜300 사업 국고분 111억원,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14억 원, 회전교차로 설치 14억원,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재생 사업 5억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 3억 원 등을 담았다.

주요 일자리 사업에는 지역투자 촉진 보조금(수도권·비수도권) 224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32억원, 보육교직원 대체 교사 인건비 24억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21억원, 충남 스타트 기업 청년 채용 장려 지원 14억 원, 충남형 일하는 청년통장 10억원, 레일 프리마켓 운영 및 셀러 양성 7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세출 예산으로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지방소비세 인상분에 따른 법정 경비인 일반조정교부금 584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41억원과 내포혁신플랫폼 15억원, 청년 공익활동가 육성사업 3억원 등을 계상했다. 공공질서·안전 분야에는 재난 안전 선도 사업 추진 6억원, 재해 위험지구 정비 사업 4억원, 안전 환경 기반 구축 3억원, 민방위대 화생방 방독면 보급 2억원 등을 증액했다.

교육 분야는 2018년 지방교육세 정산분 110억원, 도립대학교 시설 확충비 10억원 등을 반영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 정비 31억원, 백제유적 세계유산 보존 관리 사업 24억원, 공주시 기적의 도서관 건립 12억원, 지역 문화예술 행사 지원에 10억원, 덕산온천 휴양마을 10억원, 문화재 안내판 정비 7억원,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건립 6억원, 함께하는 행복걷기 앱 구축 개발비 2억원 등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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