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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추경예산 2445억 증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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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추경예산 2445억 증액 편성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9.06.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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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조933억 규모…서민생활 안정화 도모
일자리 사업·산불피해 복구 등 집중 투자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강원도는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기정 5조 6894억 보다 2445억원 증가한 5조 9339억으로 편성, 24일 도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는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비상경제 대응을 위한 일자리 창출 확대 및 동해안 산불 피해 신속 복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제2회 추경 이후 국비가 교부된 사업의 도비 분담분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경은 지속되는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해안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제2회 추경에 반영했던 지방채 조기상환액 700억원 중 490억 원을 감액해 공공분야 일자리 확대 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강원도의 3회 추경은 일자리 창출과 산불피해복구에 집중적으로 편성됐다.    


먼저 일자리 창출 확대에는 1,115억 원(국420, 도695)이 책정됐다. 공공근로사업에 100억, 어르신 일자리 특별지원 179억, 지방도 유지보수 200억이 편성되었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경력이음수당도 74억, 청년구직활동 특별 지원 31억 등이 책정됐다.


동해안 산불 신속 복구에는 1399억원(국1351, 도48)이 책정됐다. 이재민 주택복구비 지원 77억. 특별재난지역 희망근로 233억, 관광시설 복구비 259억, 긴급벌채 250억, 마을공동체 복구 118억 등 신속한 산불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안정화를 위해 전 부문에 예산을 책정했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대응 및 환경 보전에 232억원(국196, 도36), 지역균형발전 및 안전 강화에 113억원(국109, 도4),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 및 취약계층 복지확대에 86억 원(국64, 도22) 등이 편성됐다.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금번 추가경정예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해안 산불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여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경제 활성화”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미세먼지 해소 및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 추경에 따른 중앙지원 사업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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