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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로컬푸드 공급센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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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로컬푸드 공급센터 시동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12.23 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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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준공 전 운영방안 수립…7월부터 학교급식 대상 시범운영
전담 로컬 TF팀 설치·재단법인 설립…공급품목·농가 수 확대


 강원도 춘천시는 로컬푸드 공급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시는 지난 3월 착공한 ‘춘천시 로컬푸드 공급지원센터’가 내년 6월 준공됨에 따라 센터를 운영할 재단법인설립 준비와 각종 간담회, 주민설명회 개최 등 본격적인 운영계획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소비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핵심시설로 학교 및 공공기관 급식시설 등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국비 등 75억 원을 들여 3000㎡ 규모로 신사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건립중이며, 냉동, 냉장, 주문처별 맞춤형 1차 가공, 포장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지난 10월 공급지원센터 건립과 운영방안 수립 업무를 전담하는 로컬TF팀을 설치했다.
 또 그동안 주민과 관련자와의 간담회, 사업설명회 등을 6차례 열고 시의 먹거리 정책, 센터운영 방향, 분야별 로컬푸드 사업 이해를 도모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농협, 중도매인, 유통업체 100여 명, 76개교 학부모연합회, 80개교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의 자리를 통해 의견을 듣고 운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재단법인 가칭 ‘춘천시 지역먹거리 공급지원센터’를 설립해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공공급식의 안정적 공급을 기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센터 설립 및 운영조례를 마련하고 재단 창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
 준비위원회는 농업인단체, 공급조직단체, 시민단체 등 10명 내외로 구성하고, 내년 6월 준공에 맞춰 재단설립과 20명 내외 조직 구성을 마칠 계획이며 내년 7월부터는 학교급식대상 10개교를 선정,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직매장도 설치, 운영할 방침을 정했으며 공급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은 오는 2020년 3월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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