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업신기술 보급에 나선다.
15일 화성시에 따르면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에 발맞춰 화성농업 발전 및 현장농업 중심의 기술보급을 통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2019년도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관내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신청·접수한다.
지원 분야는 청년농업인 및 귀농 육성분야 9개 사업, 식량작물분야 9개 사업, 친환경기술분야 10개 사업, 원예특작분야 22개 사업, 농산물수출분야 5개 사업, 촌자원개발분야 14개 등 총 69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46억 3040만 원의 예산을 투입, 현지조사 등을 거쳐 내달 중 화성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지원 대상자를 최종 결정한 뒤 분야별 사업비를 80~100% 지원한다.
이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업인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 시범사업들을 발굴했다”며 “앞으로 농업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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