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는 관내 주요 돌발병해충(갈색날개매미충 등) 및 과수 화상병 발생 전망분석과 병해충 적기방제 대책 추진협의 등 유관기관 동시방제 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지역 지리에 밝은 읍·면별 명예식물 감시원을 위촉해 지역방제구역을 설정함으로써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명예식물 감시원은 4월부터 8월까지 읍면별 돌발병해충 발생 예찰을 실시해 1달에 읍면별 1회, 병 발생 다발지역은 5∼6회 보고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병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일제방제의 날을 지정해 산림부서의 항공 방제 시 마을 공동방제를 하는 등 동시 다발적으로 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이춘택기자 cht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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