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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박성수 송파구청장 "2019년 구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행정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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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박성수 송파구청장 "2019년 구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행정역량 집중"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1.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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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2019년 비전과 정책방향

‘서울을 이끄는 송파’라는 슬로건을 내건 서울 송파구는 민선7기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취임하면서 혁명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0일 동안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송파정책발전위원회를 운영해 6개 TF 팀이 집중 토론을 거쳐 400여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민선 7기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일자리 지원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모든 일자리관련 시설과 기구를 한데 모아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만들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내 최대의 취업포털인 잡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컨설팅센터,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여성경력이음센터, 청년을 위한 송파ICT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하는 등 각 계층별 일자리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서울시 최초로 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송파교육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켜 송파형 교육모델의 초석을 준비중에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네이버와 협약을 맺어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송파 도시발전의 밑그림도 준비했다.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에 최첨단 송파ICT 보안클러스터 건립이 확정 됐다. 이는 박성수 구청장으로 취임 후 구민에게 약속을 지킨 첫 번째 대형공약사업이다. 이를 통해 4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송파는 대한민국 ICT보안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됐고, 위례~신사선 신설노선도 그간 걸림돌이던 민자 적격성을 통과해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위례신도시의 앞길을 가로막았던 미군부지 반환 건이 지난 12월 승인돼 위례서로가 정상개통하게 됐다. 부족했던 위례신도시의 버스노선도 추가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제거용 초소형 청소차를 운행하는 등 구민들이 원하는 작은 부분까지 챙겼다.

박구청장은 “이렇듯, 지난 6개월은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위한 새로운 기초를 다진 시기였다.”고 강조하고, “2019년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송파구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더 좋은 지역경제를 창출해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초기상담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구청에서 물품구매시, 관내 자영업, 소상공인을 통해 우선적으로 결제하고, 제로페이 같은 서울시 정책에도 적극 앞장서 수수료 등 각종 경비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을 40억원에서 197억 원으로 확대해 서울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구청장은 “적성과 자질에 따라 공부도 더 잘하고 창의적인 인재들이 자라나도록 토양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친환경 무상급식을 고교 3학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1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송파교육발전협의회를 통해 송파형 교육모델을 만들어 2019년 시작될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연계돼 송파 교육의 질을 높인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은 2022년까지 총 37개소를 신설해 동별로 3개소까지 확대하고,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만 관련 예산을 74억원으로 2배 확충했다. 

올해 4월말에는 전국 최초로 송파책박물관을 개관한다. 중고생 독서실, 마을도서관 등을 확충하고 ‘인물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송파구민의 높은 문화 수준과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송파문화재단을 설립해 송파의 문화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미래행정수요를 효율적으로 대비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본격적인 송파안전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전’이라는 박구청장의 의지를 담아 스쿨존 안전강화대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3월 신학기를 맞이해 스쿨존 표지판 설치, 학교주변 골목길 보안등, 횡단보도 재도색 등 전면적인 스쿨존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송파안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가로등, 보안등의 전면적인 LED등 교체 사업도 지난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속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전국최초로 도입한 미세먼지 제거용 초소형 청소차 도입을 확대해서 도로뿐만 아니라 골목 사이사이의 미세먼지 발생을 감소 시켜나간다. 또 이동식 미세먼지 측정기를 활용해 송파구내 공사장의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민들께서 미세먼지 현황을 확인 하실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전광판을 설치했다.

 

문화도시 성장축과 미래성장축을 연결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 정책은 민선 7기의 상징이다. 

편안한 주거공간, 천천히 걸으며 쉴 수 있는 사람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거여, 마천, 풍납동과 같은 저층 주거지는 그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마을 재생 사업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박구청장은 “풍납동 주민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설득과 타협을 통해 삼표공장의 이전을 이끌어내고 보상가 현실화 등 재산권 보호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파구 내 성내천과 한강, 탄천, 장지천을 하나로 연결해 보행 둘레길을 조성해 걷고 싶은 송파를 만들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에게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도보관광 명소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21.2㎞의 송파수변올레길을 조성한다.

더불어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공원, 백제고분, 몽천토성, 풍납토성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도시 성장축을 육성한다.

박구청장은 “잠실종합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은 서울시와 잘 협의해서 올림픽대로는 지하화하고, 각종 시설들이 기존 도시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방이동 운동장 유보구역과 성동구치소,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가락시장, 문정지구를 연결하는 미래 도시 성장축을 개발한다.

방이동 유보구역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기반으로 생태, 문화, 교육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며, 성동구치소 부지는 복합문화시설과 청년일자리 지원시설을 포함해 주민요구가 반영된 개발이 이뤄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신규택지개발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박구청장은 “도시개발을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교통”이라며 “위례~과천선 신설과 거여~위례간 트램도 국토부와 서울시, LH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해서 반드시 추진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으며, 탄천동측도로 1단계 구간의 개발 방향은 구민의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잠실본동 청사를 새로 건립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와 마을공동체 사업, 주민자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언제나 구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시책사업, 행정상 불합리하거나 미흡한 제도 등에 대해 구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구민청원제도를 운영해 열린 구정을 실현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민선7기 송파구의 정책 방향은 지금 송파에 살고 있는 주민들 한 분 한 분이 소외되지 않고 다 함께 잘 사는 것에 맞춰져 있다.”며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정책들은 바로 주민과 함께 할 때 이룰 수 있다.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에 맞춰 송파도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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