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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국무총리, “충청홀대론에 가슴이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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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국무총리, “충청홀대론에 가슴이 무너져”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3.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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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지난 2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 출마를 기정 사실화해 국민의 뜻과 충청을 아우를 수 있는 지역구를 심사숙고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3선 국회의원과 충남도지사, 국무총리 등 정치인으로서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정치 일정에 입장을 전했다.

이 전 총리는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다. 40년 이상 된 떨어진 가방 들고 걸어서 기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듣고하는 것이, 새시대고 바로 요즘 국민이 원하는 그런 정치인상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보수를 지향하는 한국당과 우리지역 동지들과 동반당선이 1차적 목표다”고 강조했다.

충청 홀대론 관련해 “가슴이 무너져 내리고 미어지는 참담한 심정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충청권 창당 질의에 이 전 총리는 “생각이 나가도 너무 나갔다.

정치는 상상이라고도 하지만 그것은 너무 큰 상상이다”며 “충청도 사람들의 헛헛하고 허전한 심정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것은 이해는 할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너무 많이 나간 말로 전혀 내 머릿속엔 그런 생각이 들어있지 않다”고 발끈했다.
 
이완구 전 총리는 황교안 대표 당선 관련해 “개인적으로 황 대표도 직계 후배면서 순수하고 좋은 사람이다.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기회가 되면 당 대표를 도와서 올바른 당으로 갈 수 있도록 당의 진로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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