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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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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3.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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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제35기와 경찰간부후보생 제67기 145명 합동임용식이 아산경찰대학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합동임용식은 경찰로서의 사명감을 바로 새기며, 화합과 결속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의미  로 마련되어 2015년부터 열렸고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행사 슬로건인 국민의 경종이 되소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1947년 백범 김구 선생이 민주경찰 특호에 쓴 휘호를 인용, 민주·인권·민생경찰을 향한 경찰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내빈으로는 임시정부경찰 의경대원이었던 고 최천호‧김종진 유족 및 독립유공자, 제3대 서울여자경찰서장을 역임한 고 안맥결 총경, 광복군 출신 경찰 고 김영춘 순경의 유족을 내빈으로 초청했다.


임용자들은 지난달 백범김구 기념관을 방문해 민주·인권·민생경찰의 정신을 되새기며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힘찬 첫 출발을 다짐했다. 이어 인권경찰 다짐을 하고 다짐문을 경찰인권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인권경찰다짐은 145명의 신임 경찰관들이 인권을 수호하며 공정하고 따뜻한 경찰을 향한 포부와 결의를 담은 것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모든 사람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인권경찰이 되겠다는 의지 표현이라고 소개했다.


임용식 중 계급장 부착은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임시정부‧독립 유공경찰 유족 등 주요내빈과 임용자 부모님들이 함께 임용자 전원에게 계급장을 부착함으로써, 신임 경찰관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임용식의 의미가 한층 부각됐다.


행사는 제35기 경찰대학생 96명 및 제67기 간부 후보생 49명을 포함해 가족, 경찰지휘부, 일반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상은 김영진 경위와 최시영 경위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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