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우리은행 엑스포금융센터를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직원 박 모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 11일 검찰청 수사관을 사칭한 사기범에 속아 모바일 대출 받은 돈을 은행창구에서, 인출하려던 피해자에게 대화를 유도하며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
대전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발생 30% 감축을 목표로 예방과 홍보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112신고를 당부하는 등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황운하 청장은“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특히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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