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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브랜드 가치 높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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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브랜드 가치 높이기 총력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5.10.0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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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시 브랜드 가치 높이기 작업에 열중인 대전시가 서울과 전국 광역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이미지 인식 조사에 들어간다. 브랜드 슬로건인 '이츠대전' 등 전반적인 시 상징물에 대한 인식 조사도 병행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조만간 전문기관에 의뢰해 '대전 도시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전인식 조사'에 들어간다. 이는 지역 이미지 진단 및 정체성 도출을 위한 사전 인식 조사로, 조사 결과는 도시마케팅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다음 달까지 시민 500명과 서울 및 5대 광역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2월초까지 결과물 분석을 마칠 방침이다.
시 상징물인 마크·브랜드슬로건·대표 음식·랜드마크 등을 인식하고 있는지와 존치·변경 여부 등을 묻는다. '과학도시'라는 정체성이 맞는지와 향후 대전이 추구해야할 아이덴티티·브랜드이미지 등에 대한 질문도 던진다. 민선 3기 염홍철 시장이 재임하던 2004년 제정한 브랜드 슬로건 '이츠대전'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도 관심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 주민들이 대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강점이나 저해되는 요소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벌일 것"이라며 "대전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높이기 위한 활동 또는 시책 구상 단계에 앞서 사전 조사를 벌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2012년 제정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조례'를 '도시마케팅 조례'로 개정하는 절차를 밟는 등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도시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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