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지구대‧파출소 환경개선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관서 5개소를 선정하고 경찰청장 표창 등 포상을 수여 할 예정이다.
경진대회는 지난달 생활안전, 기획, 시설 분야로 나눠 대전권 지역경찰관서를 대상으로 시설 중점 개선사항, 노력도 등을 평가했다.
시민과의 접점부서임에도 일부 지역관서는 예산과 관심부족 탓에 시설 노후로 민원인 불편을 초래한데다, 내부적으로도 적정한 휴게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 2월부터 경찰서 단위 이상 예산 집행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찰관서 환경개선에 2억 2천만 원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경찰관서장 전용 휴게실을 전면 개방하는 한편 탈의실과 휴게공간을 분리하고 2층 침대를 비치해 야간 근무 휴게 여건을 개선을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시설 환경개선이 필요한 5개소를 신축하는 한편 1개소에 대한 리모델링도 추진된다.
황운하 청장은 현장경찰이 시민의 경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인 근무여건 개선이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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