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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미래 정책비전 선포식…6대 핵심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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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미래 정책비전 선포식…6대 핵심 전략 발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6.11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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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문화재청이 1999년 개청 이래 지난 20년을 뒤돌아보고 미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정책비전 선포식을 11일 서울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문화재 현장에서 맡은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문화재지킴이, 문화재 돌봄 단체, 안전경비원, 안내해설사 등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문화유산 국민평가단, 문화재위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문화유산의 미래 정책비전을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우리 유산으로 천명했고, 이를 위한 정책 방향으로는 중앙정부 주도에서 ⇒ 지역‧민간의 자발적인 참여, 수도권‧대도시 중심에서 ⇒ 소도시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 점 단위 개별문화재 중심에서 ⇒ 점, 선, 면, 역사인문 공간 보존, 지정문화재 위주 보호에서 ⇒ 비지정문화재도 포함하는 포괄적 보호, 원형유지‧규제 중심에서 ⇒ 가치보존‧창출, 진흥·조장으로 설정했다.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우리 유산 비전을 위한 6대 핵심전략과 주요 정책과제는 새로운 보존 체계 정립, 첨단 과학이 함께하는 서비스와 보존, 국가 경제 활력의 밑거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유산, 육지와 해양을 아우르는 문화 국토 실현,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내년에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2020 추진 등이다.

문화재청은 2020년은 문화유산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맞이하는 첫해인 만큼 비전에 담긴 새로운 정책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2020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대통령이 참석한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내·외국인의 문화유산 연계 관광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반영된 바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유산 5대 방문 코스 개발, 케이팝 스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개막식, 섬에서 펼쳐지는 남해안 별신굿 공연, 내 동네 문화유산 재발견 캠페인, 남북 연계 문화유산 다큐멘터리 제작‧방영, 나의 한국 유산 견문록, 세계유산 엑스포 개최, 문화재관람료 카드 소득 공제, 문화유산 무료‧특별개방,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새 단장 추진 등이 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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