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과 함께 육군 장교로 임관한 충남대 국가안보융합학부 국토안보학전공 졸업생들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국토안보학전공 2기 대표 김민재 졸업생 등 21명은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국가안보융합학부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134만 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3월 1일자로 육군 소위로 임관됐다.  2기 졸업생 25명 중 21명은 학부와 후배들을 위한 뜻을 모아 국가안보융합학부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김민재 졸업생은 “졸업과 임관을 맞이하여 4년간 정예장교로 성장하는데 둥지가 되어준 국가안보융합학부와 교수님, 그리고 후배들을 생각하면서 2기 졸업생 21명의 마음을 모았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국가안보융합학부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설현주 국가안보융합학부장은 “학부 졸업생들이 학부와 후배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서 발전기금을 기탁해주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