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27일 서울조달청 PPS홀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26개 기업을 지정하며 올 총 80개사가 G-PASS기업으로 지정됐다.
G-PASS기업은 지난 2013년도 95개로 출발하여 매 분기마다 지정되며 이번 지정으로 총 538개사가 되었다. 신규 지정된 26개 기업은 우수제품 지정업체 10개사 등 수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며, 주식회사 티엘인더스트리와 같이 벤처창업혁신기업도 포함되어 기술력 있는 벤처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고 있다.
G-PASS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8년까지 해외전시회 및 바이어 상담회 참가, 전략기업 육성사업 참가 벤더등록 및 입찰서 작성 지원 등 기업의 수출역량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올해 수출전략기업 육성사업 운영, 192개국 해외입찰정보 무료 제공, 영문실적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신규 지원사업을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G-PASS기업들의 수출실적 또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여 올해 7억 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조달청은 내년에는 약 20조 원 규모의 유엔 조달시장을 중점 공략대상으로 삼고 진출기업의 성공사례 공유와 유엔 입찰제안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우수 조달기업과 해외 현지 전문기업을 1:1로 연결하는 수출전략 기업 육성사업도 올해 시범 운영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내년엔 수혜기업을 10개에서 20개로 두 배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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