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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행복포럼, 창립5주년 기념 제24회 특강...행복하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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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행복포럼, 창립5주년 기념 제24회 특강...행복하게 사는 법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3.1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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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행복포럼(대표 구본욱)은 19일 강남상제리회관에서 안보와 경제를 살리기 위한 창립5주년 기념 제24회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는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이 행복하게 사는 법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 앞서 구본욱 회장은 “우리나라의 현실이 어려운 시기에 종교계 지도자들이 100년전 독립운동과 이나라 건설에 큰 역할을 했듯이 오늘날 또한 사회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원명스님은 “현재 우리나라는 남북문제와 경제의 어려운 상황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환경문제는 전 지구적으로 걱정을 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환경을 잘 가꾸는데 전 세계적인 노력과 우리 모두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우리가 과거에 겪지 않았던 사안으로 우리들의 건강에 큰 위해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물을 사먹는 현실에서 앞으로는 공기도 사서 마셔야 할 것이라는 미래학자들의 주장이 있다”며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강연을 했다.

또한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며 “자연을 보호하고 잘 가꾸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분단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통일을 해야 하는데 이 또한 어려운 난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우리는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원명스님은 “현재 우리 지구의 인구가 80억명에 이르고 있는데 앞으로 2~30년 안에 100억명에 달하게 될 것”이라며 “지구가 100억명의 인구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미래학자의 이론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구에서 먹거리 120%를 생산하고 있으나 5~100%인구가 굶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불평등이 있음을 지적했다.

원명스님은 “인간이 영원히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인간은 공수레공수거라는 점”을 역설했다.

원명스님은 “인간은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하므로 자기자신을 깨끗하게 잘 가꿔야 자기도 행복하고, 주위도 행복하며, 사회가 행복해진다”며 “모든것에 자기 자신부터 가꾸고 수양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끝으로 원명스님은 “항상 화를 참고, 미워하지 말고, 욕심을 버리고 자기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며 마음과 몸을 맑고 깨끗하게 관리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인간의 욕심이 한이 없어 우주를 다 준다해도 만족하지 못한다”며 “버리고 또 버려 ‘0’으로 돌아가야 행복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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