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태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주에 예고했던 대덕구 보물찾기 시즌2를 목상동을 미기 공원에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후보는 석봉동‧덕암동‧목상동의 강점으로 대덕 국가산업단지 및 상평공업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활동 접근성 유리, 높은 사업체수 및 종사자 비중 등을 들었고 거주환경취약, 열악한 보육시설 및 환경 등을 약점으로 발표했다.
이어 “생산중심의 산업공간에서 복합도시 공간으로 전환해 가는 산업단지 트렌드 변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의 확대, 기업복지 증진에 관심 고조 라는 기회요소와 인근 세종, 오송 ․ 오창 등의 도시 첨단산업 단지 조성으로 인한 지역 내 기업체 이탈 우려, 대덕연구 개발 특구의 까다로운 입지규제로 인한 기업 활동 저해 우려 등의 위협요소가 공존한다”고 말했다.
김안태 예비후보는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 지역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잠재한 곳이라고 전제하고 지역의 발전 방향으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시설 확충,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및 정주여건의 개선, 기업활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도시안전 관련 여성 친화시설 조성과 직장인을 위한 가족지원시설 증대”를 꼽았다.
한편 대덕구 관내의 각 동으로 찾아가 그 동의 강점, 약점, 기회, 위기 등을 분석하는 동시에 그에 따른 정책방향을 함께 발표하는 대덕구 보물찾기 시즌2를 매주 1~2차례씩 대덕구의 모든 동을 순회하며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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