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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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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 적극 추진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07.15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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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 경기 성남시는 A형간염 무료예방 접종을 추진해 감염병 확산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3000만 원을 투입해 15일부터 수정·중원·분당 등 3개구 보건소를 통해 A형간염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무료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밀접접촉자는 A형간염 환자의 동거인, 정기적으로 함께 음식을 섭취하거나 화장실을 공동이용한 사람, 성 접촉자 중 역학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A형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주로 급성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올해 들어 기승을 부려 지난달 30일 현재 전국적으로 A형 간염신고 건수는 8431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1469건보다 5.8배 증가한 수치다.

 성남지역은 지난달 30일 현재 200건이 신고 접수돼 작년 같은 기간 19건보다 10.5배 늘었다.

 A형간염은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 면역을 가질 수 있다.

성인의 경우 40세 미만은 항체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은 항체검사를 시행해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주사를 맞으면 된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므로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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