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가 최근 공동실습장에서 전 공정 통합교육으로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 목표로 9번째 러닝팩토리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엄준철 바이오캠퍼스 학장, 서소연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각 캠퍼스 학장, 충남도의원, 교직원 및 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바이오캠퍼스 엄준철 학장과 한국바이오협회 서소연 부회장이 업무협약을 갖고 러닝팩토리를 활용한 GMP 교육 이수자에 대한 자격인증 기준 마련, 관련 교육 확대에 협력키로 했다.?
엄준철 학장은 "러닝팩토리와 GMP 교육 시설을 결합한 것은 교육의 현장성 제고와 산학 협력 강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장과 밀착된 교육 환경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러닝팩토리는 GMP 기준에 맞춘 국내 대학 최초 교육용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시설로 원료의 칭량(무게 측정)에서부터 제조와 보관, 품질관리 그리고 분석까지 바이오 제품 생산 공정 실습이 가능한 융합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산업현장과 동일한 생산 실무 GMP 교육을 실시해 재학생 교육뿐만 아니라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와 기업체 대상 전문 기술 연수, 바이오 의약 및 GMP 자격 교육훈련, 고교생 진로 체험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한국폴리텍대학 러닝팩토리는 지난해 12월 인천캠퍼스를 시작으로 올해 16개소가 문을 열었다. 현재까지 기계·자동화 계열 외 원주에서는 의료공학이, 서울 강서에선 IT·디자인이, 바이오캠퍼스엔 바이오 계열 등 러닝팩토리 8개소가 개관했다. 내년까지 전 캠퍼스로의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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