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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생체정보 인식 스마트 휠체어 출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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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생체정보 인식 스마트 휠체어 출원 증가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4.19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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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19일 휠체어에 생체정보 처리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휠체어 관련 특허 출원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휠체어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2012년에 9건에 불과했으나, 2016년에 24건으로 150% 이상 크게 증가했고, 지난해 32건이 출원돼 전년 대비 33% 이상 증가한 것이다.

잡음신호 제거 및 휠체어 구동까지의 느린 응답성 등 기술적 장벽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관련 센서기술 및 뇌과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므로, 향후 관련 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출원인별 동향에는 기업체가 31건으로 47%를 차지했고 대학 및 연구소 39%, 개인 14% 순으로 조사됐다. 주목할 점은 대학 및 연구소의 출원 비율이 이전 3년에 비해 증가해, 이는 의공학 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에 힘입어 대학과 연구소가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2015~2017년 간 기술 분야별 출원 동향엔 휠체어 경사 극복기술의 비율이 52%에서 47%로 감소한 반면, 생체정보 처리기술을 휠체어에 접목한 인식기술의 비율이 27%에서 34%로 증가했다.


이는 기술 트렌드가 단순 기능 향상을 위한 수동제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인식기술을 접목한 능동제어 방식으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허청은 국내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의 지재권 창출 및 해외 수출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재권 전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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