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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장애인·노인대상 교육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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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장애인·노인대상 교육 프로그램 실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6.20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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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은 20일 장애인 및 지역 복지센터를 통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미술작품에 담긴 색을 심리로 풀어보는 미술심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주어진 종이에 긍정과 부정에 대한 색을 칠하거나 붙이는 형식으로 자신만의 힐링카드를 제작한다.

참가자 및 강사와 함께 자신들의 감정을 이야기 하고 공유하며 미술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교육적 목적은 물론, 즐거움과 힐링이라는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이응노미술관에서 전시중인 땅, 담벼락, 눈(雪) 살갗에 그리다 전시를 우선 관람한다. 전시관람 후 미술 전문 강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창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특히 완성된 힐링카드에 대해 발표하고 타인의 작업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서, 참가자들 각자가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치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어 미술전문가가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응노 작품 해설은 물론이고 미술심리를 이용한 작품의 제작 방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다. 작품 제작과정을 전문가가 직접 시연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미술 창작물의 제작 원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미술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탐색하고 치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타인과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는 교육적으로 매우 유용하고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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