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12개국 세관직원 18명을 초청해 FTA·원산지 전문가 워크숍이 열린다.
  
연수원은 2010년 6월 WCO 아·태 지역훈련센터로 지정된 후 매년 각국의 분야별 업무 전문가인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2~3회 다양한 국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태 지역의 FTA·원산지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별 원산지·FTA 쟁점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국 원산지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워크숍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자국의 FTA·원산지 제도 및 쟁점물품에 발표와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쟁점 발생시 각국의 이견들을 조율할 수 있도록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서울세관, FTA 활용 산업체를 방문하여 FTA 기업지원 사례를 청취하고 기업의 무역활동 등을 견학한다.

워크숍을 통해 각 국의 FTA·원산지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 현지 진출 및 통관애로 사항 발생 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세 외교를 펼친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