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명물인 경주개 한남이가 경주개 동경이 최초로 인터내셔널 챔피언과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남이가 지난해 5월 경주개 동경이 최초로 한국챔피언에 오른 뒤 각종 월드도그쇼에서 수상한 성적을 합산해 인터내셔널 챔피언과 아시아 챔피언 자격을 모두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애견협회는 세계애견연맹과 아시아애견연맹에서 주관한 월드도그쇼에서 각각 BOB를 4회 이상 수 상 시, 인터내셔널 챔피언과 아시아 챔피언 자격을 부여한다. BOB는 같은 견종 중 최고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남이는 역삼동 세택전시관에서 열린 월드도그쇼에 참가해 한국견 그룹1등 2회와 BOB 2회를 각각 수상하며 세계챔피언의 위용을 떨쳤다. 한남대는 2017년 9월 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로부터 경주개를 기증받아 한남이로 이름 지어 보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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