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체육부는 최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관하는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총 7천 58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운동부의 운영 환경 개선과 대학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처음 실시됐다.
KUSF에서는 이번 지원 대상 선정을 총 6개 영역, 21개 세부 지표를 토대로 평가가 진행, 대전대는 지난해 받은 6천 550만 원보다 상승된 금액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대전권 대학 중 충남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대전대에 따르면 체육부는 지난 한해 펜싱과 복싱, 정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획득한 메달이 크게 반영됐다.
올해 2월 졸업한 펜싱의 오상욱 선수는 국제대회에서만 9개의 메달을 목에 거는 등 대학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지원금은 체육부 운영에 필요한 훈련경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로 사용하게 된다.
체육부 관계자는 “이 모든 것은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땀의 보답이라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대학 스포츠 강자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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