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이 27일 솔브레인㈜ 공주공장에서 화재와 폭발을 동반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제40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황화수소 저장탱크에서 원인미상으로 발생한 화재 폭발에 의해 황화수소가 유출되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민·관이 참여한 훈련이다. 금강환경청, 솔브레인㈜, 공주소방서 등 관계 기관 7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에서 솔브레인㈜의 자체소방대가 소화장비와 방재장비 등을 활용하여 초동대응을 진행했고, 금강환경청은 유출된 유독물질의 현장오염도 측정 및 안전조치 확인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공주지역 화학안전공동체 주관사인 솔브레인㈜ 사업장에서 진행된 훈련으로, 본 훈련을 통해 화학물질 취급 업체의 화학사고 자체대응 능력이 제고 되어, 공주지역의 화학안전 관리가 보다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지역 화학안전공동체와 합동으로 화학물질 유출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 한 바 있다. 금강환경청은 화학사고 대응 민·관 합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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