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이 27일부터 충남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 및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미세먼지 단속팀을 가동하여 배출업소 점검·단속 및 공단순찰 등을 실시했다.
단속팀은 총 6개조 13명이 투입되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휘발성 유해화학물질 배출 사업장,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중에 대기오염물질을 직접 배출하는 비산배출시설 등을 점검하고, 공단 내 사업장에서 불법오염유발행위 발견 시 즉시 단속할 수 있도록 공단순찰도 병행했다.
현재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충청지역은 자치단체별로 자체계획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운영 중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6일부터 미세먼지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충청지역 4개 광역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단속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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