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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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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12.05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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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이 국외왕실 특별전시의 하나로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이 열린다.

리히텐슈타인 공국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자리한 국가로, 가문의 성이 곧 국가의 공식 명칭인 나라 중 하나다. 영토의 크기가 서울의 1/4 정도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작은 국가이며 대공을 국가 원수로 하는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다.

전시는 리히텐슈타인 왕가에서 가문의 역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조성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리히텐슈타인 왕실컬렉션 소장품을 바탕으로 왕가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역사,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생활 문화,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도자기,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말 사육과 사냥, 리히텐슈타인 대공의 미술품 수집과 후원으로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전 기간에는 전시내용과 관련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개막 당일 리히텐슈타인 왕실컬렉션의 요한 크레프트너 관장이 리히텐슈타인의 역사, 외교, 문화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19일과 내년 1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클래식 공연과 함께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로부터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기간 중 리히텐슈타인 왕가와 관련된 명소를 담은 엽서에 아름답기로 유명한 리히텐슈타인의 우표 스탬프를 찍어 간직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는 엽서 소진 시까지만 진행된다. 이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활동지를 통해 알기 쉽게 학습하는 활동지와 함께 하는 전시해설,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 연계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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