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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통계청장, “장애인 등 세분된 삶의 질 측정 연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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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통계청장, “장애인 등 세분된 삶의 질 측정 연구 필요”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6.26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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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사회의 화두인 삶의 질 개선과 관련해 삶의 질 측정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정책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통계청은 한국삶의질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제5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의 사회지표 개편과 인구집단별 세분화된 삶의 질 측정, 정책적 활용 방안에 대해 진행했다.

포럼은 정부기관, 학계,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삶의 질 측정 및 정책 활용과 관련된 연구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정례화해 추진되고 있다.

주제는 한국의 사회지표 개편 방향 및 세분화된 삶의 질 측정으로, 한국의 사회지표 개편 방향 및 서비스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병렬 세션으로 첫 번째 세션은 아동·청소년 삶의 질 측정현황 및 향후 과제와 미생산지표의 생산방안을 논의하고, 두 번째 세션은 지역사회 지표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토론했다.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삶의 질 측정의 정확성과 현실 적합성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사회지표가 올해 5차 개편을 앞두고 있어, 국민의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개편방향을 심도 있게 진행됐다.

한국의 사회지표는 1979년에 작성되기 시작해 40여 년 동안 우리사회의 변화와 삶의 질을 추적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2년 4차 개편을 통해 11개 영역 284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삶의 질 측정 결과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역, 나이, 성별 등 인구집단별로 세분화된 삶의 질을 측정해 정책대상별 맞춤형 정책에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아동·청소년 삶의 질 개선 정책은 그 효과가 인생 전반에 걸쳐 지속되고 개선의 여지가 높아 국제적으로 그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정책에 활용 가능한 국가수준의 체계적인 아동·청소년 삶의 질 지표 체계가 필요한 실정이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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