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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안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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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안 심의·의결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7.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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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제1회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교육감이 제출한 추경안 총 규모는 금년도 기정예산액 대비 8.2%인 1552억 4700만 원이 증액된 2조 584억 7100만 원으로 원안대로 심의·의결하고 오는 25일 제4차 본회의에 회부된다.
 교육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윤종명 의원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많은 지장이 있다”며 “미세먼지 정화를 위한 종합대책이 필요하며 공기청정기 도입시 장비임대료와 구입비의 단가 비교, 소요운영비 분석 등 종합적 대안 이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진근 의원은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및 공기청정기 지원사업과 관련해 “학교안전 개선사업 추진 시 유해물질 없는 제품 으로 교체하는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칠 의원은 “대전학교예술교육박람회, 악기지원 사업 등 예술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한 사업이 중앙이전 재원으로만 추진한다”며 지적하고 “본예산 편성 시 자체재원을 투입해 교육청의 교육마인드 제고 및 학생 예술분야의 장기적 교육 비전제시 등 적극적인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광영 의원은 학교 공기청정기 임대료 지원이 많은 재원이 소요됨을 감안, 미세먼지 기준이 상향되는 시기 등 도입시기 와 장기임차 시 문제점 등 지적하며 도입 전 신중한 검토를 요구했다.
김찬술 의원은 “학교시설 개선 사업에 있어 원도심과 신도심간에 재정지원 격차가 심화되고, 공립과 사립학교 간 학교시설노후도 많은 차이가 난다”면서 “대전지역 내 학생들이 동등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계순 의원은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 추진시 운동장 유해도 측정 및 노후도 조사 등을 통해 개선이 시급한 학교부터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교육청 예산이 일부학교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는 등 각 학교별 형평성 있게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인식 의원은 공기청정기 임대사업과 관련해 “미세먼지 방지 실효성과 장기임차시 문제점, 추가 피해가 우려 된다”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장학재단 등 기금 출연의 면밀한 검토와 기본계획 재수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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