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삼수동(동장 한철희)은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태백시미용협회(회장 임계삼), 태백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행복한 삼수사랑 무료 미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태백 시내 미용실 기본 커트 가격은 여성 2만원, 남성 1만8천원, 아동 1만5천원 등으로 저소득층 가정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삼수동에서는 이러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4월부터 격월제로 무료 미용실을 운영한다.
첫 번째 무료 영업은 태백시미용협회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오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삼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실력 있는 헤어디자이너들이 커트 뿐 아니라 염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철희 삼수동장은 “행복한 삼수사랑 무료 미용실이 나눔 문화 실천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주민들이 행사 당일 부담 없이 방문하셔서 양질의 헤어 서비스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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