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장애인 가구 등이 지원 대상이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복지담당 공무원이 행복e음 시스템 또는 센터에 등록된 가구인지를 확인 후 지원 대상가구를 확정한다.
신청자 수가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다문화·한부모·차상위 계층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대상가구에는 가구별로 분말형 소화기 1대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지원된다. 시는 내달 중으로 소방물품을 일괄 구입, 오는 6월말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에도 화재취약계층 1019세대에 분말형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배부·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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