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제황산동 7-62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는 여좌2가천을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하는 여좌2가천은 해군 시설전대 옆으로 관통하는 해안과 연결되는 소하천으로 태백삼거리~속천해안간 도로 개설공사가 시행됨에 따라 이 도로와 접하고 있는 하천에 대한 정비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창원시는 소하천의 치수안정성 확보 및 하천환경 개선을 위해 여좌2가천을소하천 정비대상 하천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했고, 지난 2017년 10월 행정안전부에서 소하천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2018년 4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 20억원(국비10억, 시비10억)의 사업비로 연장 0.7km를 정비할 계획이며, 현재 사전설계 검토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에 있고 11월말부터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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