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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상반기 관광객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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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상반기 관광객 대폭 증가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8.07.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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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광객 지난해比 989만명 늘어…외국인 관광객 69.9%↑동계올림픽·패럴림픽·지역별 축제·소금산 출렁다리 개통 등 영향

올해 상반기 강원도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989만 명(24.1%)이 늘어난 5091만 명으로 집계됐다.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3%가 증가한 4825만 명,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69.9%가 늘어난 266만 명으로 조사됐다.

17일 도에따르면 연초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등 빅 이벤트, 강릉·평창·정선지역에서 개최된 겨울축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강릉선KTX 개통 등에 따른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1분기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림픽·패럴림픽 643만 명, 겨울축제 145만 명(강릉 겨울페스티벌 71, 평창 송어·눈꽃축제 57, 정선 고드름 축제 17)이 방문, 관광객 증가의 핵심요인으로 꼽혔다.

2분기에는 강릉 단오제(109만 명), 경포벚꽃축제(19만 명), 삼척 장미축제(40만 명), 영월 단종문화제(17만 명), 양구 곰취축제(16만 명), 춘천 마임축제(11만 명) 등 지역별로 개최된 다양하고 특색있는 축제·문화행사로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역별로는 강릉·태백권이 전체의 49%인 2491만 명, 춘천권이 22%인 1107만 명, 설악권이 20%인 1024만 명, 원주권이 9%인 469만 명 順으로 증가했다.

강릉·태백권(강릉, 동해, 태백, 삼척, 평창, 정선)은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연계 문화행사, 축제 등 올림픽특수와 해맞이 축제, 정월대보름 축제 등으로 방문객이 늘면서 지난해 대비 37% 증가했으며 춘천권(춘천, 홍천, 철원, 화천, 양구)은 평화분위기 조성에 따른 철원 고석정 관광객 증가(지난해 대비 38만 명 증가)로 지난해 대비 1.8% 증가했으며 설악권(속초, 인제, 고성, 양양) 속초관광시장 신규 관광지점 추가(130만 명)와, 지역 대형 숙박업소 이용객 증가로 지난해 대비 26.5% 증가, 원주권(원주, 횡성, 영월) 지난 1월 정식 개장한 소금산 출렁다리 관광객 수 대폭 증가로 지난해 대비 22.2% 증가했다.

또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군은 강릉시(802만 8000명), 속초시(653만 3000명), 평창군(479만 1000명), 정선군(430만 7000명) 순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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