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오는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폐광지역 4개 시, 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에서 개최되는 각종행사에 2016년 하반기 기부금 지원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공모를 접수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지역축제, 여가/문화/예술행사, 체육행사, 일반행사 등 총 4개 분야이며 신청 대상은 폐광지역 4개 시, 군의 기관 및 단체로 사업의 공익성과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단체의 사업 수행능력과 사업의 안정적 진행을 확인하기 위해 신청단체가 총 사업비의 20% 이상 자기부담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 접수를 받고 있다.
　선정된 사업에는 1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기부금을 지원하며 각 단체 및 기관별로 연간 1개의 사업만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원받은 단체 및 기관은 이번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지원은 강원랜드 홈페이지에 있는 기부금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내달 1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 및 우편 접수처는 강원랜드 본사사옥 지역협력팀이다.
　강원랜드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사회공헌심의위원회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 주민 생활기여도, 홍보 혜택 등을 심사해 이달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상반기 기부금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4개 시, 군에서 개최된 52개 행사에 총 4억 6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