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지역은 앞으로 4~5년간 지방비를 포함하여 총 1,580억원을 투입, 주거지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도는 그동안 현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담조직인 도시재생과를 신설한 바 있고, 9월에는 광역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해 시군 공무원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디.
또한 공모를 준비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하여 사업계획(활성화계획)의 수준과 실현가능성을 한층 높인 결과로서,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시작된 이후, 총 19곳에 국비 2,240억원 확보, 쇠퇴한 도시의 경제적, 문화적 회생을 통해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특히, 원주시 중앙동 중심시가지형 사업의 경우는 도내 처음으로 스마트서비스분야를 도시재생사업과 접목하는 스마트시티형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됐다.
또한,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난해 태백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후,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영월군과 함께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을 구상·신청해 2년 연속 공공기관제안형으로 선정되는 등 폐광지역의 도시재생을 선도하고 있다.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된 지역 중 중앙지정 지역은 춘천시 조운동(267억), 원주시 중앙동(350억), 동해시 발한동(290억), 영월군 덕포리(177억)이며 광역지정 지역은 강릉시 중앙동(161억), 동해시 심화동(183억), 원주시 봉산동(164억), 춘천시 교동(167억) 등이다.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