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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폐광지역 의료복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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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폐광지역 의료복지 ‘앞장’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6.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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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서 한방캠프 개최
침·뜸·한약 처방 등 무료 실시
한방차 시음·비누만들기·마사지
네일아트 등 건강이벤트도 마련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은 폐광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11일부터 이틀 간 태백시 장성체육관에서 한방캠프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한방캠프에는 세명대학교부속한방병원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진 25명이 동참해 환자들의 검진결과에 따라 침, 뜸, 물리치료, 한약처방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재단은 진료 희망자들이 대기시간 동안 지루함을 덜 수 있도록 한방차 시음, 한방비누 만들기 등 한방체험과 함께 손마사지, 네일아트, 스포츠테이핑, 기초체력측정 등 건강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멀리 떨어진 마을의 경우 버스를 운영해 진료소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진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며, 치료나 상담이 필요한 지역주민이면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2019년 한방캠프는 3월 삼척시 원덕읍을 시작으로 4월 정선군 임계면, 5월 영월군 북면 등 폐광지역 4개시·군을 순회하며 각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2005년부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폐광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동진료 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만여명의 폐광지역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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