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올 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에 참여한 학교는 5개교 10학급 240명으로(함박초등학교, 신송초등학교, 축현초등학교, 선학초등학교, 송일초등학교) 프로그램 운영 결과 학생들의 신체활동 및 영양관련 지식도가 향상됐다는 것.
특히, 사전평가에서 비만, 과체중으로 판정된 비율이 24.8%에서 사후평가에서 19.4%로 5.4%P 낮아졌으며, 비만학생 중 사후평가에서 과체중 또는 표준으로 개선된 학생의 비율은 42.8%, 과체중에서 표준으로 개선된 학생의 비율은 52%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들의 경우 매우 즐거웠다가 74.5%, 다음에도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이 96.1%였고, 학부모와 학교관계자 또한 앞으로 돌봄교실 프로그램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각각 95,7%, 100%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보건소와 연수1동 주민 센터에서 하반기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지역아동센터 8개소(약300여명)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영양체험과 재미있는 놀이형 신체활동을 통해 아동비만 예방과 조기 건강식습관 형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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