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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아이들 건강 위한 개인별 맞춤 ‘꿈나무 건강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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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아이들 건강 위한 개인별 맞춤 ‘꿈나무 건강상담실’ 운영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1.18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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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건강·체중·키에 대한 종합적인 궁금증 해소

-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올바른 실천방법 제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새해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체중조절에 따른 성장발달을 위해 ‘꿈나무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중 저신장, 저체중, 과체중 이상인 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1년 동안 1:1개인별 맞춤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실에서는 대상자로 등록된 학생의 체성분(근육량, 체지방률, 성장점수) 측정, 복부둘레 검사, 건강행동습관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자가 중등도 이상의 비만으로 확인될 경우 선택적으로 혈액검사(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를 할 수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개인별 상담서비스를 실시해 체성분결과 안내, 비만도에 따른 식사지도 및 운동상담, 식사운동일지 작성법 교육 및 배부, 일상건강생활 실천방법을 안내한다.

 

대상자는 전화상담, 건강생활실천 문자발송, 건강증진사업 연계(보건소 비만프로그램, 정신건강증진센터 상담) 등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비만도 목표 달성 시 건강상담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지난해 1월~12월까지 총654명의 학생이 건강상담실에서 관리를 받았다. 올해도 노원구보건소 (02-2116-4551) 1층에서 꿈나무 건강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예약제로(월1회 수요일 야간운영시간:오후 6시~오후 9시) 운영한다.

 

또 초등학교 4학년이 중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최대 6년간 체성분검사, 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만관리사업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길러 비만율 감소, 의료비 절감, 자기건강관리능력 향상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2차성징발현 전 교육으로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나의 몸 바로알기’ 사업을 실시, 총49개 학교 5754명이 비만예방실천교육을 받았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우리아이 바른성장의 이해’ 공개강좌를 연2회 283명에게 제공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이들이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건강한 성장발달에 방해를 받고 있다” 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실천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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