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1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금요논단] 비리법권천 [금요논단] 비리법권천 비리법권천(非理法權天)이라는 말이 있다. 기원전 2세기 한비자의 말이다.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은 이치를 이길 수 없고, 이치는 법을 이길 수 없고, 법은 권력을 이길 수 없고, 권력은 하늘을 이길 수 없다는 의미다. 여기서 말하는 하늘은 민심을 가리킨다. 한국 근현대사를 보면 이러한 말이 틀리지 않는다. 지나치게 권력을 행사한 역대 대통령은 망명과 암살 자살 감옥 등 대부분 불행한 길을 걸었다.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선진국 대열에도 올랐다고 하지만 대통령의 말로는 암울한 역사를 반복했다.인연(因緣)의 인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내적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2-10 07:00 [김연식 칼럼] 양원제 국회 [김연식 칼럼] 양원제 국회 지방이 어렵다. 인구절벽과 일자리 감소 노령인구 증가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어려움이 지방에 다 몰리고 있다. 성인남녀 두 명이 낳는 합계 출산율은 1.0도 안되며 노인인구 증가는 멈추지 않고 있다. 농촌지역 대부분의 기초단체는 65세 고령인구가 20%를 넘어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했다. 이러한 현상은 1990년대 일본에서 시작돼 우리나라에도 곧 현실이 될 것이라는 예고가 있었다. 정부와 정치권은 그동안 수십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방 살리기에 나섰지만 지방의 황폐화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을까? 바로 국토 불균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2-06 14:08 [금요논단] 서민정치 [금요논단] 서민정치 현대사회는 다원주의 시대라고 한다. 특정 세력과 이념 종교 등이 사회의 절대 권력으로 자리 잡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계층과 계급들이 하나의 구성원들로 존재한다. 민주주의가 발전되고 인간의 삶이 향상될수록 사람들이 추구하는 욕구가 그만큼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세대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직업과 생각 등이 현실에서는 보편화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정치에서도 반영돼 수 십 년 동안 정치를 해오던 사람들이 대선후보 경쟁에서 밀리고 정치에 입문한 지 불과 5개월여 된 사람이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다.또한 국회의원을 한 번도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2-03 08:00 [김연식 칼럼] 리더의 자격 [김연식 칼럼] 리더의 자격 인간은 태초부터 조직을 만들어 생활해 왔다.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조직은 무리의 수장이 있었고 힘의 논리에 의해 세력이 형성됐다. 지금도 방법은 다르지만 힘의 논리가 인간생활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계급과 계층이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사회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은 무늬만 바뀌었을 뿐 엄연히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이 존재하고 있다. 조직은 작게는 취미생활을 하는 동아리부터 사회단체 지방자치단체 국가 국가연합 등 규모가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조직에서 지도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바로 리더이다. 리더의 철학과 가치관 열정 등에 따라 그 조직의 흥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1-29 09:43 [금요논단] 양자와 다자 [금요논단] 양자와 다자 대선이 다가오면서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가 연일 발표되고 있다. 과거 언론사가 몇몇 안 되던 시절에는 여론조사 결과를 쉽게 접할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언론기관은 물론 여론조사기관 자체에서 발표하는 지지도가 넘쳐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를 제대로 신뢰하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지만 갈수록 과학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뢰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수많은 조사기관과 언론사에서 발표하기 때문에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도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는 좋은 현상이다.과거 여론조사는 답변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집단위 1,000여 명을 채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1-26 08:00 [김연식 칼럼] ‘위대한 수업’ [김연식 칼럼] ‘위대한 수업’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선거정국에 돌입했다. 내년 3월9일이면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고 곧바로 6월1일에는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차기 지방선거는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지방선거까지 이어져 표심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4년 전 문재인 대통령 취임이후 한 달여 만에 실시된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전국에 걸쳐 싹쓸이 하다시피 했다. 영남과 호남 강원 등 지역성향에 따라 진보 보수가 뚜렷하게 구별됐지만 지난 지방선거는 예외였다. 민주당 깃발만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1-22 09:54 [금요논단] 깐부 [금요논단] 깐부 정치인들에게 ‘깐부’가 있을까.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라고 한다. 필요에 따라 밀착과 배신이 일어나는 곳이다. 때문에 정치현장을 좋은 말로 표현하지 않고 ‘정치판’이라고 한다. 이런 정치판에서 깐부를 찾기란 쉽지 않다. 배신과 보복으로 얼룩지는 한국 현대사를 볼 때 선함과 진실로 정치를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이미 우리사회는 정의 보다는 편법이 만연하고 평등보다는 특권층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 민주국가에서 좌파가 주장하는 평등은 무엇인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라고 주장하지만 그들 또한 권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1-19 08:00 [김연식 칼럼] 파리떼 [김연식 칼럼] 파리떼 동맹은 뜻을 같이 하는 여러 국가들이 제휴관계를 맺어 협력하는 것을 말한다. 국제사회가 이념과 힘의 대결로 확대되었을 때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은 각각의 동맹을 맺어 도움을 주고받았다. 지금도 지구촌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민주주의와 러시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 진영이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다. 물론 과거의 이념대결 보다는 실리주의가 많이 부각되고 있지만 자국의 안보와 영리를 위해 이념을 중심으로 한 동맹관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동맹은 국제사회뿐만 아니라 주요 협상에서도 다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북한 핵을 두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1-15 09:53 [금요논단] 염량세태 [금요논단] 염량세태 대통령의 임기가 이제 6개월 남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출범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는 2017년 5월 시작됐다. 5년 전 대선은 전직 대통령의 탄핵으로 집권당은 추풍낙엽이 됐고 제1야당은 큰 무리 없이 정권을 잡을 수 있었다. 이렇게 탄생한 민주당은 10년 만에 권력을 찾은 탓인지 국민들이 거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적폐청산’이라는 신조어가 전국을 강타했고 이러한 명목으로 전 정권은 물론 사회전반에 걸쳐 정화운동이 시작되는 듯 했다. 사법권을 가진 검찰과 경찰은 물론이고 민간에서도 ‘적폐청산위원회’를 만들어 새 정권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1-12 08:00 [김연식 칼럼] N포와 사토리 [김연식 칼럼] N포와 사토리 청년들의 고통이 현실로 다가왔다. 고등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걱정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금방 깨닫게 된다. 대학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 대부분의 대학은 학생 모시기 전쟁이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대학입학이 경쟁이 아니라 선택의 문으로 바뀌고 있다. 물론 수도권과 지방의 경쟁력 있는 일부 대학은 예외지만 대부분의 대학에서 정원감축과 각종 혜택을 제시하며 신입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오래전부터 진행됐지만 이를 해결해야 할 정부와 정치권은 알면서도 마땅한 해결책을 못 찾고 있다. 왜 못하는 것일까? 이유는 하나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1-08 09:50 [금요논단] 링컨의 힘 [금요논단] 링컨의 힘 개인적으로 링컨 대통령을 존경한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1809년 2월 출생해 1865년 4월 사망했다. 링컨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라는 연설로 유명하다. 그가 사망한지 15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자유민주주의자들을 비롯한 전 세계 많은 정치인들이 그를 존경하고 있다. 국가 구성의 3요소가 국민 영토 주권이라고 한다. 링컨의 정치철학은 그의 연설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국가를 위한 노예해방과 남북전쟁 종식 등 국가 구성의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면서 미국의 근대사에 커다란 획을 그었다.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1-05 08:00 [김연식 칼럼] 자영업자 수난시대 [김연식 칼럼] 자영업자 수난시대 우리나라 자영업 종사자는 700여만 명에 달한다. 경제활동인구로 따지면 국내 전체 취업자의 25%가 자영업자이다. OECD 주요국의 자영업자 평균 비중은 13%에 불과하다. 이는 무급가족종사자인 비 임금근로자를 포함한 수치이다. 미국은 자영업자 비율이 6.5%, 일본 11.5% 등이다. 국내 자영업자가 많다는 것은 일자리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질의 일자리와 복지 시스템이 잘 발달돼 있으면 자영업을 할 이유가 크게 없다. 자영업자 대부분은 생계형이며 기업형 자영업자는 1%도 되지 않는다. 그만큼 자영업자 대부분이 장시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1-01 10:50 [금요논단] 검사와 대통령 [금요논단] 검사와 대통령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 권력지도는 완전히 바뀌고 있다. 1993년 2월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이 퇴임할 때까지 우리나라 권력층은 군인출신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해방이후 민간인 출신인 이승만 윤보선 등의 대통령이 있었지만 1961년부터 30여 년 동안은 군부가 장악해 군부독재 시대를 형성했다. 군인출신이 대통령이 되면서 총리와 장관 등은 물론이고 국회의원도 상당수가 군인출신으로 채워졌다. 국방에 충실해야 할 군인들이 정치판에 뛰어들면서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군대문화인 상명하복 관계가 뚜렷하게 형성됐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0-29 08:00 [김연식 칼럼] 대통령 평가 [김연식 칼럼] 대통령 평가 대통령선거가 점입가경이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미 후보를 확정했고 국민의 힘은 11월5일 후보를 결정한다. 대통령선거가 2022년 3월9일 실시되기 때문에 투표일은 이제 4개월여 남았다. 이번 선거는 역대 대통령선거 가운데 가장 이슈가 없는 선거로 흐르고 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된 점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특별한 이슈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민들의 정치적 성숙도가 높아 대통령에게 바라는 희망이 많지 않다는 것도 한몫 하고 있다. 국민들은 훌륭하다고 생각한 후보를 선출했지만 기대치는 늘 수준 이하였다.취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0-25 08:00 [금요논단] 침묵하는 대통령 [금요논단] 침묵하는 대통령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방소멸위기도 점차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지방의 현실은 뚜렷한 탈출구가 없는 가운데 속수무책이다.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을 위해 세제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해도 기업은 여전히 수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구정책 또한 셋째 아이에게 수백만 원의 출산지원금과 교육비 임대아파트보증금 등의 혜택을 주지만 해결책은 멀어지고 있다. 뚜렷한 방안이 나오지 않는 한 심각한 사회문제는 물론 국가위기까지 초래된다.인구감소는 생산력 저하로 사회전반에 걸쳐 경쟁력이 떨어지고 지역발전을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0-22 08:00 [김연식 칼럼] 지자체의 리쇼어링 [김연식 칼럼] 지자체의 리쇼어링 2000년대 초 국내 자치단체들은 기업의 지방 유치를 적극 추진했다. 일자리가 부족하고 인구가 감소하자 고육지책으로 추진한 사업들이다.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1995년 이후 우리나라는 전국에 축제 열풍이 불었다. 광역은 물론 기초자치단체까지 가세해 축제를 만들고 전국에 있는 사람들을 끌어 모았다. 관광개발과 경기활성화라는 명목으로 추진한 축제개발은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향유하기보다 유명 연예인을 동원해 사람을 모으는데 집중됐다. 다행이 연예인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자치단체는 축제기간동안 지역경기 효과가 상당했다고 홍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0-18 10:01 [금요논단] 서울시 ‘뇌피셜’ [금요논단] 서울시 ‘뇌피셜’ 서울과 평양에서 함께 열리는 올림픽은 가능할까? 우리나라에서 추진하고 있는 2032년 올림픽이다. 올림픽 역사상 2개의 도시에서 개최된 경우는 아직 없다. 올림픽은 도시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앞에 도시의 이름이 붙는다. 서울올림픽 런던올림픽 LA올림픽 베이징올림픽 등 도시가 메인이다. 그러나 월드컵 축구는 나라이름이 중심이다. 한일월드컵을 비롯해 브라질월드컵 남아공월드컵 프랑스월드컵 등이다. 월드컵은 한국과 일본 등 공동개최의 경험이 있지만 올림픽은 아직 없는 상태다. 올림픽과 월드컵은 4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그러나 올림픽과 월드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0-15 08:00 [김연식 칼럼] 동행(同幸) [김연식 칼럼] 동행(同幸) 골프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우리나라 인구는 5182만명. 이중 골프인구는 520만명으로 추정된다. 국민 10명 중 1명이 골프를 즐기는 셈이다. 골프를 하는 연령대가 20~70대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이 인구를 대입하면 골프인구는 더 많은 수치이다. 이쯤이면 골프는 대중적인 스포츠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공식적인 집계는 아니지만 최고의 동호회로 알려진 배드민턴이 300여만 명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골프는 부동의 1위 종목이다. 2020년 기준으로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동호인 수는 배드민턴 축구 탁구 등의 순으로 나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0-11 09:56 [금요논단] 마타도어의 귀환 [금요논단] 마타도어의 귀환 흑색선전이 없는 선거는 죽은 선거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말은 과거의 일이다. 언론이 제한적으로 유지되고 정보통신이 발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타도어는 치명적이었다. 지금처럼 인터넷과 SNS가 발달된 사회에서 마타도어와 가짜뉴스는 또 다른 형태로 선거에 영향을 주고 있다. 마타도어는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편을 중상모략하거나 그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흑색선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요즘 말하는 각종 ‘의혹’이 대표적이다. 사실이 증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주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0-08 07:00 [김연식 칼럼] ‘지금 강원도는’ [김연식 칼럼] ‘지금 강원도는’ 2000년이 시작된 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그동안 정치권의 키워드도 많이 변해 개발 보다는 복지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에는 복지의 방향이 국민 누구에게나 돈을 주는 기본소득으로 흐르고 있다. 살만큼 살았다는 증거일까? 국토개발이 될 만큼 됐다는 것일까? 그렇기 때문에 국토개발은 뒤로 밀려나고 대선후보는 물론 여야 정치권마저 국민들에게 돈을 준다고 약속하는 것인가? 하지만 강원도 폐광지역의 사정은 다르다.이곳에도 대한민국 국민이 살고 있다. 그런데 정부의 관심은 마치 제3세계의 어느 시골지역을 보는 듯하다. 이곳 사람들은 고속도로 김연식의 생각이 있는 아침 | 김연식 논설실장 | 2021-10-04 14:48 처음처음12345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