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열의 窓 강상헌의 하제별곡 고화순의 조물조물 나물이야기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임기추의 홍익사상 박희조의 할말잇슈 박해광의 세상보기 고무열 박사의 선구안(選球眼) 이창현의 웰빙라이프 윤병화의 e글e글 강명실의 Again My life 공직칼럼 의학칼럼 시시각각 전문의 칼럼 기사 (50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제열의 窓] 가을 단상(斷想) [문제열의 窓] 가을 단상(斷想)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문제열 기상학적으로 보통 9∼11월을 가을이라고 한다. 낮의 길이가 짧아지며, 밤의 길이가 늘어나는 시기다. 봄은 따뜻하고 가을은 시원하다는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가을(9∼11월)의 평균 기온이 봄(3~5월)보다 조금 더 높다. 이는 지구 온난화 영향을 받는 2000년대 이후 더욱 뚜렷해 졌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렇다. 요즘은 이상기후로 9월에도 20℃를 넘는 날이 많아 여름의 끝자락으로 본다.가을은 24절기상으로 입추(立秋;8월8일)부터 보름간격으로 처서(處暑), 백로(白露), 추분(秋分), 한로(寒露) 2023-08-19 09:41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빈집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빈집 시인 이오장 빈집 - 김민정作매미가 허물 벗듯벗어날 수 있을까 일주일 생을 위해칠 년을 견뎌온 힘 나 또한그럴수 있을까바람집 한 채처럼[시인 이오장 시평]축제는 인류의 최대 잔치이며 제사의식이다. 고대로부터 절기별로 행하는 의식과 기쁨을 나누려는 의도로 함께 모여 공동체의 단합을 꾀한 행사다. 축제를 이용하여 공통된 단합을 이뤘고 그 결과에 따라 의사를 결정하여 삶의 방향을 정했다. 여기에는 하늘과 땅 자연의 숭배대상을 믿음으로 승화시키는 역할이 포함되어 오랫동안 인류의 정신을 지배하는 의식으로 발전하였다. 대표적으로 팔관회, 연등회 등의 국가 2023-08-17 15:37 [강상헌의 하제별곡] 검색과 사색(思索) [강상헌의 하제별곡] 검색과 사색(思索)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박근혜 때 그 ’피습남’의 부활인가-교사 피습男박근혜 커터칼 피습(2006년) 송영길 쇠망치 피습(2022년), ‘테러’ 때마다 언론 한 귀퉁이에 고개 내밀던 ‘피습남’이란 말, ‘뜻을 알고 말을 쓰세요.’ 고언(苦言) 아끼지 않았지만, 또 나왔다. 이번엔 ‘교사 피습男’이다.언론의 ‘말’은 공공(公共)언어다. 공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그 말의 필자나 화자(話者), 그 들의 언론사도 같다. 언어의 속뜻 챙겨온 이 책상물림은 무안하다. 내 노력이 부족했구나...‘스승 찾기’로 학교 알아낸 교사 피습男...’ (대전일보, 8월 9일) 2023-08-17 09:59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폭염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영양보양식, 단호박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폭염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영양보양식, 단호박 고화순 대한민국전통식품명인 남양주시 하늘농가 대표 단호박은 서양계 호박의 한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밤 맛이 난다 하여 ‘밤호박’이라고도 칭한다. 호박은 과채류 중에서는 녹말 함량이 가장 많아 감자·고구마·콩에 이어 칼로리가 높다. 북아메리카·영국·유럽에서는 ‘비타민의 보고’라며 인간의 음식이나 가축의 먹이로 쓰기위해 많이 재배한다. 우리나라는 동양계 애호박을 선호하는데 일본에는 애호박 음식은 없고 거의가 서양계의 단호박으로 요리한 음식이 주를 이룬다.단호박은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열대 및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유럽인들에 의해 세계에 번졌다. 우리나라에 단호박이 들어온 것은 2023-08-15 12:05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뜸들일 때의 밥 냄새처럼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뜸들일 때의 밥 냄새처럼 시인 이오장 뜸들일 때의 밥 냄새처럼 - 김선진作잠을 잃은 밤강물이 되어 흐른다아주 긴 강이 밤을 가로질러 누워 있다바람도 없는 강기슭에 서서자꾸만 머릿속이 쓸려 감을 알고 있다나를 건드려 주는 바람 한 점 없어도밤은 충분히 내게 혼자임을 알려 준다꼬리를 물고 흘러가는 이런 밤이면새벽에 이르는 길도 아주 먼 곳에 있다아무도 건너지 않는 강나루 이편에서저편 강나루의 어둠을 쏘아 본다밥물이 끓는 후 뜸 들일 때의 밥 냄새처럼편안한 아침이 기다려진다밤의 강물이 세찬 강바람에 함몰되어강이었다는 흔적조차 지웠으면 좋겠다 오늘 밤도강물이 되려고 꿈틀대며 2023-08-10 17:36 [강상헌의 하제별곡] 카르텔, 우리 혼을 죽이다 [강상헌의 하제별곡] 카르텔, 우리 혼을 죽이다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혼자만 잘 살겠다고? ‘악의 꽃’ 피워내는 독초들카르텔, 당장은 좀 버는 것 같겠다. 허나 크게 보면 일진일퇴(一進一退)다. 이끗노린 마귀 손장난에 세상 망가지면 그 안에서 꼼지락거리는 인생 등은 모두 하릴없이 박멸(撲滅)될 터. 그 퇴보가 결국 지한테도 손해임을 아는 건 최소한의 감수성이다. 사람이 사람인 이유다. 기후재난 상황이 ‘강 건너 불’인가? 낼모레 당장 암 걸려 죽는 것도 아닌데 바다에 ‘처리수’ 좀 친다고 왜 가짜뉴스 난리질이냐고? 아서라, 우리에게도 자손과 미래는 있어야 하지 않겠니?영화 ‘기생충’은 비참으로 덕(德 2023-08-08 10:20 [칼럼] '묻지마 칼부림' 테러, 특별 치안대책 서둘러야 [칼럼] '묻지마 칼부림' 테러, 특별 치안대책 서둘러야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지난달 21일 오후 2시 7분쯤 서울 지하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부려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경기도 성남 분당 서현역의 한 백화점에서 또다시 불특정 다수 일반 시민을 상대로 살상을 저지르는 ‘묻지 마 흉기 난동’ 범죄가 속출하면서 국민 불안이 더 심각해졌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와 시간대에 특별한 동기 없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저지른 충격적인 범죄다. 특히 신림역 사건 이후 ‘모방범죄’ 예고가 잇따른 가운데 실제 현실화된 사건이라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크고 공포감은 이루 2023-08-07 10:41 [문제열의 窓] 재해에 대비한 장기적 물가안정 대책 있어야 [문제열의 窓] 재해에 대비한 장기적 물가안정 대책 있어야 문제열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지난 7월 유례없는 극한의 호우에 이어 8월 폭염까지 계속되면서 농산물 수급과 물가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의 도매가격을 보면 지난 4일 기준 적상추 4㎏이 6만4110원으로, 한 달 전 3만0044원 보다 113%올랐다. 1년 전 3만7600원과 비교해도 70%나 오른 수준이다. 깻잎 2㎏은 4만1760원으로, 한 달 전 1만8856원보다 121%뛰었고, 1년 전 2만8480원보다는 47%나 비싸졌다.시금치 4㎏은 6만4140원으로, 한 달 전 2만6528원에 비해 142%, 1년 전 3만 2023-08-06 09:49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자두나무는 다 괜찮다고 말한다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자두나무는 다 괜찮다고 말한다 시인 이오장 자두나무는 다 괜찮다고 말한다 - 서정윤作자두나무도 단풍이 있다예쁘진 않아도 최선을 다한 순수함겨우내 모은 생명의 힘 밀어 올려붉고 실한 열매 매달아'와와' 소리지르며 보내고 나면팽개쳐 둔 그냥 나무였다단풍나무가 새빨간 드레스로 한껏 뽐내는 오후자두나무는 유행 지난 한복 깨끗이 다려 입고친척 결혼식에 온 엄마였다자두 열매 다 보내고 허리 무릎 아파도참으며 티 안 내려고 "괜찮다 괜찮어" 만 말한다나무들 색이 다 다른 것 보인다내면의 아름다움 볼 수 있는 눈 이제 생겼는데가을은 저만큼 지나가 버렸다[시인 이오장 시평]"홀로서기" 서정 2023-08-02 07:00 [강상헌의 하제별곡] 날씨요정의 ‘아에이오우’ [강상헌의 하제별곡] 날씨요정의 ‘아에이오우’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묘령의 미모, ‘기적의 발성법’도 놀라울 뿐...영어 쓰는 나라의 BBC CNN 같은 방송을 보면서 늘 생각하는 점이다. 출연자, 특히 뉴스 등 프로그램 진행자나 기자 등 노출 빈도(頻度)가 높은 이들의 입의 모양에 관한 얘기다. 이(齒牙 치아)와 혀, 입속이 다 보일 정도로 확실하게 입을 좌악좌악 벌린다. 배우나 정치인도 마찬가지다. 말(언어)의 뜻을 전하는 수단인 소리(發聲 발성)는 또렷해야 한다. 나를 포함한 주변과 우리 방송 출연자들의 발성(법)을 주의 깊게 살피게 된다. ‘아 에 이 오 우’ 입모양 힘써 가르쳐주시던 국민학 2023-08-01 10:00 [칼럼] 고령층 경제활동 지원책 마련해야 [칼럼] 고령층 경제활동 지원책 마련해야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총인구는 5,169만 2,000명으로 전년 5,173만 8,000명 대비 0.1%인 4만 6,000명이 줄었다. 국내 총인구는 1949년 센서스 집계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 2021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는데, 2년 연속 감소 흐름이 지속됐다. 인구 증가율은 1960년 3.0%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인구감소와 더불어 고령화 추세 역시 심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국내 총인구를 연령 별로 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는 91 2023-07-31 09:53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소금을 먹고 자라는 신기한 세발나물 [고화순의 나물이야기] 소금을 먹고 자라는 신기한 세발나물 고화순 대한민국전통식품명인 남양주시 하늘농가 대표 세발나물은 신기하게도 밭이 아닌 바닷가 갯벌에서 염분을 먹고 자란다. 잎이 둥글고 여러 마디로 뻗어 자라며 줄기가 가늘어서 세발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갯벌에서 자란다고 하여 ‘갯나물’이라고도 한다. 그렇지만 세발나물의 정식 이름은 ‘갯개미자리’이다.세발나물은 우리나라가 원산지다. 쌍떡잎식물 석죽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 염생식물이다. 갯벌이나 염전 주변, 해안에서 가까운 논둑 등 소금기가 많은 곳에서 자생한다. 5∼6월경 꽃이 피기 전까지 이른 봄나물로 먹을 수 있다. 여름이나 가을에도 새로 나온 잎과 줄기를 먹을 수 2023-07-30 10:04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곁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곁 시인 이오장 곁 - 최창일作곁은 인식認識을 키운다어릴 때 할머니는 늘 따뜻한 곁이었고외면하고 싶은 것을 일깨우는대화의 친구도 곁이었다깨달음 주는 것들늘 누군가 곁이었다세상은 곁이라는 것들을 마주하는 것예수도 두 사람의 곁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듯내게 있어야 할 곁어떻게 변해가고변한 나에게곁은 새로운 사실을 일깨워 준다[시인 이오장 시평]시는 발견에서 시작된다. 시적 발상을 예견하고 그것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시를 쓰는 시인은 없을 것이다. 기획된 시가 아니라 발견의 시를 쓰는 게 보편적이라 할 수 있다. 그 발견은 어디에서 오는가. 눈 크게 뜨고 2023-07-26 07:00 [강상헌의 하제별곡] 각성의제(覺醒議題) [강상헌의 하제별곡] 각성의제(覺醒議題)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청년들은, 깨어라. 문명이 정신을 갉아먹기 전에...흑인으로, 또 여성으로 미국 최초의 부통령이 된 카멀라 해리스가 바이든과 트럼프 등 늙은 ‘스트롱 맨’들의 정글에서 존재감을 포효(咆哮)했다. 플로리다에서 ‘노예문제’에 관해 목청 돋웠다. 인상적이었다. CNN 등 언론에 드러난 ‘그들의 정치’다. 트럼프 곁에서 ‘기회’를 탐내는 (야당인) 공화당 플로리다 주지사 론 디샌티스가 해리스에게 반론을 폈다. 이 공방(攻防)을 보도하는 와중(渦中)에 ‘woken agenda(워우큰 어젠다)’란 말이 문득 들려왔다. 아, 이들도 이런 개념을 2023-07-25 10:00 [칼럼] 치솟는 밥상물가 선제적 대응 필요 [칼럼] 치솟는 밥상물가 선제적 대응 필요 박근종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가까스로 진정 기미를 보이던 ‘밥상 물가’에 다시 비상등이 켜졌다. 유례없는 역대급 ‘극한 호우’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데다 유럽 최대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면서 ‘글로벌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치솟는 밥상 물가에 초비상이 걸리면서 서서히 잡혀가던 인플레이션 불씨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7월 21일 오전 6시 기준 침수와 낙과 등 피해가 접수된 농작물 면적은 3만 5,068.4㏊로 집계 2023-07-24 10:07 [공직칼럼] “6.25 학도병 최초의 전투, ‘화개전투’를 아시나요” [공직칼럼] “6.25 학도병 최초의 전투, ‘화개전투’를 아시나요” 최정길 전남동부보훈지청장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엔아랫마을 하동 사람 윗마을 구례 사람 /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구경 한 번 와 보세요 / 보기엔 그냥 시골 장터지만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 /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 조영남의 ‘화개장터’ 노랫소리가 간간이 들려오는 화개장터는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많은 임산물들이 몰려 있는데다, 영·호남 지역화합의 상징적인 위치 덕분인지 관광객들도 제법 찾는 장터이다.이 화개장터의 건너편 야산이 6.25참전 학도병의 첫 전투인 ‘화개전투’ 전적지로서, 매년 7월 25일에 2023-07-23 10:23 [인천 명의의 시선]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 맞춤형 고관절 부분인공관절수술로 자기관절 최대한 보존 [인천 명의의 시선]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 맞춤형 고관절 부분인공관절수술로 자기관절 최대한 보존 이정준 국제바로병원 척추고관절센터 병원장 젊었을 때 헬스장에서 바벨을 메고 스쿼트 운동을 자주 했다고 하며, 고관절 통증을 호소해 찾아 왔다. X-ray 상에 고관절의 괴사가 보여 정밀 MRI 검사를 진행했고, 안타깝게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진단받았다.흔히 고관절로 부르는 엉덩이 관절의 통증은 무릎관절과 같이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로 발생된다고 익히 알고 있다. 그렇지만 젊은층의 경우에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과도한 음주 탓이나 스테로이드 약물이 많이 사용된 경우 등으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 생기고 있다.● 여름철 맥주 등 폭음,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2023-07-20 13:58 [문제열의 窓] 농가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문제열의 窓] 농가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문제열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농가 경제가 솎아낸 푸성귀가 오유 월 뙤약볕 아래 시들시들하듯 나날이 쇠약해지고 있다. 통계청의 농가경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농업소득은 948만5,000원으로 전년 1,296만1,000원보다 무려 26.8%(347만6,000원)나 감소했다. 20년 전인 2002년 농업소득1,127만원보다고 적은 금액이다. 농업소득이란 농민들이 농사만으로 벌어들이는 한 해동안의 소득을 말하는데 우리 농민들은 농사를 지어 한 달에 80만원도 안 되는 농업소득을 손에 쥐고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다. 농업소득이 감소하면서 전체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2023-07-19 16:12 [의학칼럼] 관절수술 후 적절한 재활치료의 필요성 [의학칼럼] 관절수술 후 적절한 재활치료의 필요성 서경호 충남도서산의료원 재활의학과 과장 예전에는 수술 후 재활이라는 용어가 매우 낯설었으며 재활의 필요성을 인지한 환자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노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우리의료원도 겨울철이 되면 관절 수술 후 재활치료를 위해 입원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운동치료실을 꽉 채우곤 한다.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대표적 질환으로는 견관절 회전근개 봉합술, 역어깨 치환술, 인공고관절 치환술, 인공슬관절 치환술 등이 있는데, 빈도로 보면 견관절 회전근개봉합술과 인공슬관절 치환술 환자가 가장 많으며 전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외래에서 수술하신 의사분의 의견에 따라 시기를 조 2023-07-19 10:12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비우는 여행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비우는 여행 시인 이오장 비우는 여행 - 김진길(청주)作배낭 가득버려야 할 욕심을 꾹꾹 눌러 담아허리가 휘게 짊어지고기차를 탄다출발에서 속도를 붙여터널을 들락거리며종착역을 향해 질주한다분주한 시침 따라 살아가는 인생길터널에선 잠시숨죽이는 방법도 터득하여내일의 빛을 내다본다바늘구멍 빠지는 듯 질주하는 삶이제 괴로움 다 내려놓고희망과 사랑으로 비워질 배낭을 새롭게 채우며행복한 여정길 기대한다하루의 햇살이 품어 들고 있다[시인 이오장 시평]일정한 기준으로 정해진 삶이 아니다. 많은 사람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저마다의 정신을 고집하며 타협하지 않는다. 그 2023-07-19 07: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