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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대형 개발사업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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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대형 개발사업 추진 '탄력'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4.02.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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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해양부의 지난해 11월 말 기준 부동산 관련 통계자료 발표에 따르면 대구시 주택거래량은 전년 대비 18.3%(7만 1290건) 전국 2위이며 지가변동률 0.10%∼0.19%로 매월 상승했다. 또한 전국 최고 주택매매가격 상승률(6.7%)을 보인 가운데 준공후 미분양 주택이 지난 2012년 12월 2093호에서 지난해 11월 1015호로 대폭 감소하는 등 지난해 대구의 부동산 성적은 매우 호조를 보였다. 이와 같이 최근 대구지역의 부동산 경기 상승국면은 지역민의 관심을 끌고 있는 대구사이언스파크 국가산업단지, 대구연경 공공주택개발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사이어스파크 국가산업단지 대구사이언스파크는 대구에서 유일한 국가산업단지로 달성군 구지면 일원 855만㎡를 1단계(592만㎡)와 2단계(263만㎡)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한다. 1단계 사업(592만㎡)은 LH공사와 대구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데 1구역(372만㎡)은 LH공사, 2구역(220만㎡)은 대구도시공사가 각각 맡는다. 오는 2016년 12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2012년 12월에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해 조성공사비 총 6115억 원 중 올해는 지난해 수준인 376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토지 등 보상은 국공유지 등 일부 잔여 토지를 취득하면 올해 끝나게 돼 순조로운 공사 진행 여건을 마련했다. 2단계 사업(263만㎡)은 1단계 사업의 분양실적이 60% 이상 완료되면 대구시에서 사업시행자를 찾아 사업착수 할 계획인 바 1단계 사업의 분양 성패가 당초 계획한 메머드급 국가산업단지로 완성될 지 여부가 결정된다. 올 상반기 중에 공장용지를 필두로 본격 분양을 시작하며 지구내 전체 공장용지 575만㎡ 중 사업여건을 감안해 30여 필지 43만㎡를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유치업종은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 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들어서고,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전용지구, 물산업 클러스터, 바이오화학 및 산업용 전문부품 소재단지 등으로 특화 개발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인근에 사실상 단지조성을 완료한 대구테크노폴리스 복합산업단지의 분양이 대박을 거둔데 힘입어 분양추세가 대구국가 산업단지에도 그대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복합산업단지의 경우 분양대상 공장용지 71필지 101만 2000㎡ 중 대구 경북경제자유구역청 요구로 외자유치를 목적으로 일부 유보한 4필지 11만㎡를 제외고 전량매각 됐다. 이 밖에도 단독주택용지(749필지, 15만㎡), 지원시설용지(21필지, 3만㎡), 상업용지(40필지 8만㎡)를 연내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구연경 등 공공주택개발사업 공공주택 개발사업은 다양한 임대주택(영구,국민,10년 분납 등)과 중소형 분양 주택을 공급해 무주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개발사업으로 대구연경, 대구대곡2, 대구옥포 3개 사업지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 사업의 사업비는 총 2조 8000억 원 규모다. 대구연경 공공주택개발사업은 대구 북구 서변동, 연경동 및 동구 지묘동 일원 151만㎡에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6912가구가 들어서는 친환경 주거단지다. LH는 오는 5월에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며 공사 발주는 부지조성공사를 시공한 자에게 지급할 공사대가의 일부(50%이하)를 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현물로 지급하는 대행 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지구내 단독주택용지(306필지, 7만 6000㎡), 상업용지(8필지, 2만 9000㎡), 근린생활시설용지(10필지, 6000㎡) 등은 공공주택용지 대행개발사업자 선정 후 사업추진 여건을 보아가며 연내 공급여부를 결정한다. 공공주택개발 사업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 대구대곡2 2단계 사업이다. 대구대곡2 2단계 사업은 달서구 대곡동 일원(61만㎡)에 총 사업비 6000여억 원을 투자, 오는 2016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7월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정은 13% 정도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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