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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FTA센터, 中企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호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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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FTA센터, 中企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호탄 쐈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14.07.03 0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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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들이 일제히 출발 신호탄을 쐈다.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관련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달 30일, '업체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컨설팅 지원 사업' 및 'FTA수출선도기업 육성사업' 관련 사전 간담회를 한국나노기술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업체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컨설팅 지원 사업(이하 업체별 인증 지원 사업) 간담회는 2차 대상자로 선정된 5개사가 참석했으며, FTA 실무 담당자 교육 등 사업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공지한 후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체별 인증 지원 사업은 경기도 중소기업이 업체별 원산지 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해 수출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1개사가 선정됐다. 업체별 원산지인증수출자란 FTA활용시 해당업체가 취급하는 모든 품목에 원산지인증을 받는 제도로 품목과 원재료가 많을수록 인증받기가 비교적 까다로워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는 애로가 많았다. 경기FTA센터는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컨설팅을 상시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나 업체별 원산지인증수출자는 품목에 따라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품목 및 원재료 수에 따라 기업체에 일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센터의 관세사와 지난해 말 선정된 신한 관세법인, 씨티엘 관세법인 등 외부 관세법인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어서 진행된 FTA수출 선도기업 간담회 또한 사업 진행 내용 공지 후 협약서에 도장 날인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FTA수출선도기업 육성사업은 3년째 KOTRA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며, 선정된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 서비스를 진행한다. FTA 협정이 발효된 국가를 대상으로 하며 1년간 KOTRA 현지 무역관으로부터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 기업체는 총 10개사가 선정되어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FTA수출선도기업 육성사업은 2012년 미국, 2013년 EU 및 터키로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에는 FTA발효된 모든 국가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한편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경기도 기업체가 FTA활용을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9월부터 경기FTA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 사업’이 지난 1일부터는 경기북서부FTA센터에서도 진행되니 많은 이용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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