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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도로 지반침하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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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도로 지반침하 긴급 점검
  • 광주취재본부/ 정순영기자
  • 승인 2024.09.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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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지반침하 104건 발생, 하수관 손상 원인이 대부분
과거 발생 장소 전조증상 유무 전수조사 실시
지표투과레이더(GPR) 차량형. [광주경찰청 제공]
지표투과레이더(GPR) 차량형.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광역시경찰청과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6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도로 지반침하(싱크홀)에 대한 긴급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연희동 사고 등 싱크홀 관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시는 과거 지반침하가 발생하였던 장소 중 집중관리 구역으로 선정된 구간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광주경찰청은 긴급 점검 이후에도 과거 지반침하가 발생했던 장소 104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추가조사가 필요한 장소에 대해 광주경찰청-시청 간 핫라인을 통해 정밀조사 및 복구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지표투과레이더(GPR) 웨건형. [광주경찰청 제공]
지표투과레이더(GPR) 웨건형. [광주경찰청 제공]

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용역을 발주하여 사고 취약지역(L=38km)에 대해 탐사 장비를 통해 공동존재 유·무를 확인 후 침하 위험도가 높은 구간은 유동성 채움재 및 아스콘을 사용한 신속복구를 통해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싱크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기회의에서 예방책 마련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중 도로에 물샘이나 땅꺼짐 등을 발견하면 광주경찰 또는 광주시 빛고을콜센터(12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정순영기자 
j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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