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양촌읍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에서 9일 오후 2시 37분께 4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트럭이 앞서가던 화물차 2대를 들이받았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 추돌사고 충격으로 피해 화물차 중 1대가 넘어지면서 승용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다리 부위를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50대 남성 B씨 등 피해 차량 운전자 3명도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서행 구간에서 속도를 제때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수습을 위해 한때 일부 도로를 통제했으나 지금은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며 "부상자 3명은 심하게 다치지 않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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