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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가남읍 A물류센터 공사차량 ‘중앙선 침범’...주민 불만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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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가남읍 A물류센터 공사차량 ‘중앙선 침범’...주민 불만 고조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4.09.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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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경찰 및 지자체의 강력한 단속 촉구”
황색 중앙선을 넘어 A물류센터 현장으로 진입하는 공사차량.
황색 중앙선을 넘어 A물류센터 현장으로 진입하는 공사차량.

여주시 가남읍 양귀리 576-9번지 일대 물류센터 개발 공사 과정에서 토사 외부 반출을 위한 대형 덤프트럭이 수시로 노란색 중앙선을 침범하는 행위로 이곳을 통행하는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 되고 있다.

A물류센터는 건축면적(63,524㎡), 연면적(283,526㎡) 지하 3층 지상 4층의 2개 동 규모로 더본종합건설(주)에서 시공하고 건축 감리는 ㈜한양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토목 감리는 ㈜청해엔지니어링에서 감리하고, 공사 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12일 31일까지이다.

문제의 발단은 물류센터 기반 시설 및 본공사를 위한 토목 공사 과정에서 현장 내에서 발생한 토사의 외부 반출을 위해 여러 대의 대형 덤프트럭이 도로 중앙선인 황색선을 넘어 불법으로 현장으로 진입하면서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물류센터의 기반 조성 등을 위한 현장 내 토사 반출 현장.
물류센터의 기반 조성 등을 위한 현장 내 토사 반출 현장.

주민 A씨는 자신은 하루 2회 이상 문제의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고 밝히면서, 주행 과정에서 맞은 편에 대형차들이 자신이 주행하는 차선으로 넘어오려고 대기하는 모습에 이곳을 지날 때마다 겁이 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의 불만이 날로 가중되는 현실이라고 밝히면서, 경찰이나 지자체의 강력한 단속을 촉구했다.

본지는 현장 확인을 위한 취재 과정에서 실제로 도로 중앙선인 황색선을 침범해 현장으로 진입하는 대형 덤프트럭의 위반 행위를 확인했다.

한편 여주경찰서 관계자는 A물류센터 관련 도로 관련 시설물의 협의나 요청은 전혀 없었다고 밝히면서, 현장 확인을 통해 바로 시정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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