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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색다르게 제작해 특별한 ‘여권 케이스’ 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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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색다르게 제작해 특별한 ‘여권 케이스’ 교부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9.2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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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동작구 캐릭터 디자인 활용 제작...27일부터 교부 시작
교부중인 여권 케이스와 여권, 전자여권 홍보물 사진. [동작구 제공]
교부중인 여권 케이스와 여권, 전자여권 홍보물 사진.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여권을 발급받는 민원인에게 특별한 여권 케이스를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기존 녹색 여권 발급이 중단되고 새로운 차세대 전자여권이 도입되면서 전자칩 오염 및 훼손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동작구만의 새로운 여권 케이스를 제작·배부한다.

동작구민원실에서 한 민원인이 신청한 여권과 여권 케이스를 교부받고 있다. [동작구 제공]
동작구민원실에서 한 민원인이 신청한 여권과 여권 케이스를 교부받고 있다. [동작구 제공]

특히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으로 매년 해외여행자가 급증하고 있어, 케이스 배부를 통해 여권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여권 케이스는 부드러운 재질로 제작해 그립감을 높였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동작구 캐릭터 ‘동작이와 국화씨’를 뒷면에 디자인해 구 홍보도 함께할 계획이다.

구는 여권민원 접수 후 방문한 민원인에게 케이스와 함께 차세대 전자여권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단 케이스는 소진 시까지 교부한다.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임산부,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자들에게 ‘여권 우선 배려 창구’를 운영 중이다. 구여권 발급건수가 2022년 2만 4천152건에서 2023년에는 2배 증가한 4만 6천753건이었고 올해는 상반기까지 2만 66건에 달해 전년도 발급량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려 창구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여행의 첫 설렘을 동작구와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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