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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경복궁역, 시민안전 고려하고 현대적 멋을 더한 복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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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경복궁역, 시민안전 고려하고 현대적 멋을 더한 복원 환영”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9.27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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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25일 ‘경복궁역 복원·의자 설치 기념행사’ 개최
이병윤 교통위원장(우측 5번째)이 25일 서울교통공사가 3호선 경복궁역에서 개최한 ‘경복궁역 복원 및 의자 설치 기념행사’에 참석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이병윤 교통위원장(우측 5번째)이 25일 서울교통공사가 3호선 경복궁역에서 개최한 ‘경복궁역 복원 및 의자 설치 기념행사’에 참석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이병윤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3호선 경복궁역에서 최근 개최한 ‘경복궁역 복원 및 의자 설치 기념행사’에 참석해 복원을 환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3호선 경복궁역’은 故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로 1985년에 개통했다. 해당 역사는 개통 연도에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하고 지난 2018년에는 서울 미래유산으로도 지정될 만큼 예술적 가치가 높다.

이병윤 교통위원장. [서울시의회 제공]
이병윤 교통위원장. [서울시의회 제공]

그러나 개통 이후 약 38년간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지하철역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가 저해되고 안전사고 우려가 증대됐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1월, 역사 내 메트로미술관을 폐관·철거하고 2월~7월까지 복원공사를 진행했다.

경복궁역 복원은 최초 건설 당시 모습을 복원시켜 문화‧예술적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개방감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특색 있는 벤치를 제작해 배치하는 사항도 포함됐다. 전통가구 문갑에서 영감을 받은 벤치 디자인에서는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병윤 위원장은 “다른 역사와는 다르게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경복궁역의 노후화가 안타까웠는데 최초의 모습으로 복원되면서 현대적인 멋까지 더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반갑다”며 “경복궁은 우리나라 대표 건축 문화유산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고 경복궁역은 궁으로 향하는 첫인상이기도 하다. 지하철역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하고 문화적인 가치도 보전하는 역사로 계속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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