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북내농협이 내달 1일부터 ‘동여주농협’으로 명칭 변경과 더불어 변화와 도약의 새로운 100년 대계를 향한 힘찬 행보에 나선다.
1970년 1월 ‘북내농협’으로 출범해 현재까지 북내면 지역사회 및 조합원과 고락을 같이한 북내농협은 굴곡의 시간을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우선하는 농협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현재의 자산 건전성이 건실하고 탄탄한 신뢰의 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북내농협 관계자는 "기존 북내농협의 이미지는 시 관내 일부 면을 뜻하는 소극적 이미지였으나,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 IC의 개통으로 ‘동여주’라는 지명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분위기에 걸맞는 '동여주농협'으로 명칭을 변경해 실질적으로 시내 권역을 포함 관내 동쪽 지역 경제의 축 역할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내농협은 명칭 변경과 시대의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농협의 튼튼한 내실을 기반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이 동반될 수 있도록 금융, 농자재, 마트, 택배 등 원스톱 편리성의 제공을 위해 중장기적인 착실한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화와 새로운 도약의 100년 대계를 향한 착실한 준비로 2022년 8월 영농자재백화점을 준공해 각종 영농자재 및 소규모 농작업 기구의 원스톱 구매 서비스 제공 이후 낙후된 현청사의 신축과 더불어 하나로마트, 자재 창고, 택배 편익, 원활한 주차장 이용 등 종합적인 개발도 추진했다.
조합원과 지역 사회를 아우르는 종합개발의 추진은 현 청사와 붙어있는 자투리땅 매입을 완료해 2천200여 평의 부지를 확보하는 성과와 일부 낙후 건물을 철거해 재건축 전까지 조합원들의 주차장 이용 편익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 임직원의 착실한 준비와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조합원들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소통과 대화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동여주농협으로 명칭 변경에 이르면서 농협 관계자 및 조합원, 지역 사회 등 전반적인 호응과 기대는 동여주농협이 새로이 맞이하는 100년 대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이다.
이호수 북내농협 조합장은 “작년 시 관내 8개 조합 중 최고 조합원 배당을 했다는 조합의 자산건전성과 오늘날 북내농협이 있기까지는 조합원과 지역 사회의 절대적인 지지와 협조로 가능했다"며 "이제는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과 지역 사회를 위한 새로운 농협의 발걸음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발걸음으로 시대에 걸맞는 변화와 도약을 통해 북내면을 벗어난 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내실있는 확장”과 “고령의 농촌 현실을 고려한 삶의 질 향상과 각종 편익의 원스톱 제공 등으로 실질적인 지역 사회를 아우르는 ‘종합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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