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5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59% 오른 118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만 8,117주다.
이는 고려아연이 이날 유상증자를 철회할 가능성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개장 직후에는 6.39% 올라 120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연 뒤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등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상증자와 관련한 시장과 금융당국의 우려가 큰 만큼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하는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고려아연 측은 전날 콘퍼런스콜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긴급히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장 상황 변화 등을 충분히 예상하지 못해 우려를 키웠다"며 공식 사과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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